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지/충청북도

영동 비단강숲마을


충북 영동은 금강산 맑은 물이 굽이쳐 흐르고, 난계 박연 선생의 탄생지이며, 소백산의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드리워져 있는 곳이다.

또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하여 감, 포도, 사과, 배 등 과일이 많이 생산되는 곳이기도 하다.

박연폭포라고도 불리는 옥계폭포는 무려 20여m에 이르는 물줄기가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서 쏟아져 내려 여름에 찾기 제격이다.

예로부터 난계 박연 선생을 비롯해 수많은 시인들이 옥계폭포의 아름다움을 찬탄하는 글을 많이 남기기도 했다.

영동에는 금강의 본래 이름을 따서 지은 비단강숲마을이 있다. 비단금자를 쓰기 때문에 금강은 옛날엔 비단강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숲의 머리쪽이 되는 수두리를 본따서 숲마을. 비단강 숲마을이라는 어여쁜 이름이 탄생한 것. 마을 한가운데는 비단강이 흐르고,

마을 뒤편은 아담한 봉화산이 서 있다. 이 봉화산 정상에는 연기를 피워 올려 나라의 위급함을 알렸던 봉수대가 현존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10월 농산물의 수확시기가 되면 봉화산 봉수대에서 축제를 열고 있다.

이 마을은 2008년부터 농촌체험마을로 운영해오고 있다. 57가구가 살고 있는 작은 마을이며 인근에는 삼림욕과 더불어 가족 단위나 청소년 심신수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송호관광지가 있다.

비단강숲마을에서는 비단강자연체험, 문화·역사체험, 전통체험, 농산물수확가공체험으로 나뉘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비단강자연체험은 통대나무 뗏목타기, 다슬기 잡기, 2인용자전거타기로 구성되어 있어 여름방학에 즐길 수 있는 계절 체험프로그램이다.

맨손으로 물고기잡기, 봉수대 연기피우기 등 여러가지 농촌체험과 비단강을 따라 트레킹을 하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 역사체험이 있다.

전통체험은 떡매치기, 짚공예, 목공예, 손두부만들기, 전통민속놀이 등을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농산물 수확체험은 봄철에 파종하는 시기부터 적과, 김매기, 그리고 수확시기별로 체험을 할 수 있고 여러 농산물과 과일 등을 이용해 시골밥상 만들어 먹기, 쨈만들기, 즙만들기, 와인만들기 곶감만들기 등 가공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비단강엄마밥은 마을에서 특별하게 손수 지은 농작물로 차린 밥상이다.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진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건강한 선물이다.

민박은 40평단체민박, 펜션2동, 초가집1동 등 마을에서 운영하는 것이 있고, 개인이 운영하는 것도 총 4동 있다.


 



문의 체험관 사무실 043-745-5432 이순실 사무장 010-9855-1914, www.bidangang.co.kr

가격 대나무 뗏목체험(1인) 5천원, 다슬기 체험(1인) 5천원, 농산물 수확체험(1인) 5천원,

등(체험비용은 프로그램에 따라 대동소이하므로 홈페이지 참조).

주소 충북 영동군 양산면 수두리 332-1번지.

체험거리 통대나무 뗏목타기, 다슬기 잡기, 2인용자전거타기 체험, 봉화산 봉수대 체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