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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지/경상남도

남해 지족마을, 문항마을




남해 바다의 한가운데 자리잡은 경상남도 남해군. 68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남해는 보물섬이라고 불린다.

강원 양양의 낙산사, 강화 보문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기도도량으로 알려진 금산 보리암을 비롯

108계단의 다랭이 논이 장관을 이루는 가천 다랭이마을.

유럽의 작은 마을을 연상시키는 드라마 <환상의 커플> 촬영지인 독일마을 등 보물같은 관광지가 많다.

남해에는 15개의 소박하고 정겨운 어촌체험마을이 있다.

이중 남해군어촌체험마을협회 박성아 사무국장이 추천하는 삼동지족갯마을설천문항마을을 찾았다.


 삼동지족갯마을은 남해의 12경 중 하나인 원시어업 죽방렴과 창선대교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또 넓은 갯벌이 펼쳐져 있어 자연산 굴과 바지락 캐기, 죽방렴 멸치와 쏙잡이 등의 어촌체험을 즐길 수 있다.

2003년부터 어촌체험학습마을로 단장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는 이곳은 떠나기 전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관광객이 몇 명 정도 오는지 알아야 미리 맞춰서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숙이 민박, 춘희네 민박 등 정겨운 민박이 다수 있다.

설천문항어촌체험마을은 웅장한 산세와 지형이 마치 아홉 마리의 용과 흡사하고 마을 골목에서 들리는 선비의 글 읽는 소리가 낭랑하였다 하여 문항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마을 앞 바다에 떠 있는 두개의 섬 상장도와 하장도는 하루에 두 번 바닷길이 열린다. 물때는 날마다 다르므로 홈페이지에서 물때표를 참조할 것.

문항마을의 연중체험은 바지락, 우럭, 맛조개 잡이 등이 있고, 4월부터 10월까지는 개막이 고기잡이, 후리그물 고기잡이 등을 할 수 있다.

개막이 고기잡이는 50명 이상, 후리그물 낚시 같은 경우는 1000명 이상이 되어야 체험이 가능하다.

문항마을 역시 지족마을과 같이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 이용이 가능하며, 연숙 민박, 영복 민박 등 민박이 많이 있다.

박성아 사무국장은 “아이들은 갯벌에서 다양한 생물은 만나고 바다생태교육과정을 생생하게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덧붙여 그녀는 “여름방학기간에 남해에 오셔서 어촌체험 꼭 하고 가시고, 가을에도 오셔서 내산 산촌마을의 가로수 단풍을 꼭 보셨으면 좋겠다”며 남해의 숨은 관광지도 살짝 귀띔해준다.


문의
삼동지족갯마을
남해어촌체험마을

박성아 사무국장    010-9335-6335          jijok.invil.org

설천문항마을

김순자 사무장      055-863-4787         munhang.seantour.org


가격
어른 1만원, 어린이 5천원(체험비용은 프로그램에 따라 대동소이하므로 홈페이지 참조).
주소 경남 남해군 삼동면 지족리 1082 / 경남 남해군 설천면 문항리 380

체험거리 바지락, 우럭, 맛조개잡이, 낚시, 후리그물 고기잡이, 개막이 고기잡이 등



원문 : http://korean.visitkorea.or.kr/kor/tt/pr_gallery/tour_pr/chung_sa_cho_rong/content/cms_view_1067388.jsp?ho=&sdate=&edate=&stype=all&keyword=&gotoPage=&fid=1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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